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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들께서 가장 기다리시며 가장 두려워하시는 출산!

출산 방법에는 자연분만과 제왕절개가 있지요.

피치못하게 자연분만 못하시는 경우나

요새는 선택 제왕절개도 많이 하시더라구요.

 

출산 방법으로 제왕절개를 선택하셨거나

다른 사정에 의해 제왕절개를 결심하신분들 

혹은 제왕절개를 염두해 두신 분들은

인버스터에 대해 들어보셨을텐데요.

 

페인버스터에 대해 알아보는 글을 쓰려고 해요.

 

출산 당일 정신있을때 사진입니다^^

 

글을 본격적으로 쓰기전에 저의 경험담을 살짝 말씀드리자면

저는 자연분만 중에 자궁문이 다 열리고 

출산 90%정도 완료했을때

양수가 많이 부족해서 제왕절개를 한 케이스에요.

(진통을 다 하고 자궁문도 잘 열리고

속골반도 좋았었는데..ㅠㅠ)

 

제가 제왕절개 했을때에 가장 잘 선택한 게

페인버스터라고 생각할 정도로

정말 신통방통하더라구요. 

 

실제 제 경험담을 더해서 글을 써내려보려합니다^^

 

 

 

페인버스터란?

 

 

페인버스터는 개복 수술 후에 지속적으로

국소마취제를 투여하는 방법으로 

제왕절개 후의 통증을 완화시키는 목적으로 시행합니다.

전신 진통제 투약이 아니라 수술부위에

국소적으로 마취제를 투여하는

방법으로 제왕절개 후 산모의 선택으로

시행되고 있는 마취제입니다.

보통 수술 후 2~4일 안에 제거를 하며 

제거 날짜는 병원마다 상이하니 

해당병원에 문의해보시면 됩니다^^

 

페인버스터 부작용은?

 

 

아직까지는 위험성이나 심각한 부작용의 사례는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맘카페나 임산부 커뮤니티를 보면 

"첫째때는 이런게 없었는데 둘째때는 생겼네요"

라는 글이 많이 보일 거에요.

그 말은 시행된지 아주 오래된 시술법은 아닙니다.

부작용으로는 심각한 사례는 없었지만

저같은 경우에는 페인버스터를 시행할때

어지러움증이나 몸에 두드러기가

생길 수 있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또한 살성이 안좋은 경우에는 짓무르거나

페인버스터를 시술한 부위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페인버스터를 결정하시기 전에는

의료진과의 상의하에 하는 것이 가장 좋겠습니다. 

 

 

페인버스터 추천? 비추천? 실제로 해본 사람의 후기는? 

 

저같은 경우에는 추천합니다!

사실 저는 출산하면서 자연분만의

고통에 제왕절개의 고통까지

느끼는 안타까운 사연이 있지만..

사실 제왕절개를 하고나서 아주 버틸만했습니다.

오후 4시 수술 후에 그 다음날 아침에 바로 걸었구요.

(물론 힘들고 배가 아프긴 했지만 못참을 정도도 아니고

조리원 들어갈때는 다들 자연분만 하신줄 알았을 정도로 멀쩡했어요.)

해보신 분들은 모두 추천 하시더라구요.

훗배앓이나 수술 후에 느낄수 있는

통증도 많이 도움이 되는듯 합니다.

 

페인버스터 제거방법 걱정마세요!

 

페인버스터는 수술 부위에 직접적으로 마취를 해주는 거라서

수술하기전에 페인버스터 사용 유무를 물어봐주시고

페인버스터 가격은 병원 마다 다르지만 

15만원 정도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친구의 경우에 타지역에 20만원 정도 주고

한걸 보니 15~20만정도인듯합니다)

저는 4일정도 페인버스터를 달고 있었고

얇은 실을 환부에 달고있어서 몸속에서 실이 나와있는 듯하게 

처치를 하더라구요.

제거할때도 겁먹었지만 그냥 말그대로

쏘옥- 빼니까 별느낌없이 제거 되었습니다.

혹여나 페인버스터 제거에 겁먹으시는 분들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전혀 무섭거나 아프지않아요^^)

 

 

 

 

적다보니 아이를 처음 만났을때가 많이 생각나네요^^

물론 출산은 아주 두렵고 걱정되는 일이 맞습니다.

정말 일생에서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고통을 느끼는 것일수도 있는데요.

저 또한 출산의 고통 때문에 만삭때는 잠 못이루는 날도 있었고

두려움에 눈물을 흘린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아이를 만나고 1년정도 키우다보니 

그 두려움을 또 잊고서 둘째계획을 하고 있네요^^

모든 엄마들이 공감하시는 부분이겠죠?

이 고통뒤에는 말도 못하는 기쁨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출산을 기다리시는 엄마들 다들 화이팅하시고

읽으시는 모든 분들 순산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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