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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시작하고 정말 오랜만에
영화데이트를 했습니다.

영화는 "남산의 부장들"로 선택!

 

 

남산의 부장들 후기 / 출처 네이버영화 

 

 

이병헌 이성민 곽도원 이희준 

믿고보는 배우들이 가득합니다.

 

이희준 배우님을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데 

이번 배역을 위해서 증량을 하셨다고 하네요.

(죄책감없이 맘껏 먹어서 좋다고 하셨다는 후문이ㅎㅎ)

 

 

 

 

 

 

CGV 대전 탄방점에서 관람했구요. 

cgv탄방은 영화영수증이 있으면
주차 기준 4시간은 무료라고 합니다. 

 

남산의부장들 기본정보

 

2020.01.22일 개봉 

15세 관람가

러닝타임 114분 

남산의 부장들 손익분기점 500만 

남산의 부장들 제작비 208억원

 

남산의 부장들 실화?

 

남산의 부장들은 1990년 동아일보에
2년 넘게 연재된 글에 영화적 상상력을 더했습니다.

1979년 10월 25일 박정희 대통령 암살 사건이 발생하는데

영화속에서는 대통령 암살 40일전의 이야기를 담는데요

이병헌이 연기한 김규평의 심리를
중심으로 영화가 진행됩니다.

김규평은 실존인물 김재규를 말합니다. 

 

실존인물 김재규는?  

 

 

 

 

이병헌이 연기한 김재규라는 인물은 

1926년에 출생해 1980년
박정희 대통령 시해사건의 주요인물로

내란미수죄로 사형을 당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 경호실장 차지철(극중 이희준)과의 갈등으로 

1979년 중앙정보부 직속부하인
박선호, 박흥주 등과 모의하여 

10.26사태 박정희대통령시해사건을 행하였습니다. 

 

과거에는 질투에 눈이 멀어대통령을
살해한 살인자로 치부되었지만

현재는 재평가가 시급한 인물이라고 뜨기도 합니다. 

자신이 대통령이 되기위한 권력욕때문이 아닌

4.19혁명 5.18혁명 같은
자유민주주의에 반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게

대통령 시해를 감행했다고 하는
김재규 최후진술이 인터넷에 떠돌기도 합니다. 

 

 

 

남산의 부장들 개인적인 후기 ( 스포없음 ) 

 

 

 

 

일단 1970년대의 시대적 배경과 의상이 굉장히 돋보입니다.

또한 파리 해외 로케이션으로 촬영한 모습도 담겨져있어 

208억의 제작비가 납득이 가는 영화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연기력이 대단한 배우들이 모여서 만든 영화지만

전체적인 분위기가 루즈하기 때문에

지루하다고 느껴지실 수도 있겠습니다.

심리를 중심으로 이끌어나가는 영화라 그런지 

빠져드는 느낌은 조금 덜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처음에는 많이 졸렸고 

그냥 좀 졸까도 고민할정도로 지루함을 느꼈습니다.

첫 30분이 고비이지만 중후반에는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영화적 재미보다는 연기력이 더 돋보이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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